2017년 5월 29일 월요일

낙제생 공돌이의 넋두리

나중에 추억팔이 할 때 봐야겠다...

2017-05-29 넋두리 1 - 공부하다 너무 우울하고 짜증나서 했던 신세한탄과 합리화

[] [오후 10:18] 수리학 6.25는 터빈 효율을 안 주네 그냥 P_T=75kW로 하라는 건가?
[친구] [오후 10:40] 그런듯
[] [오후 10:47] 6.26 힌트점
[친구] [오후 10:54] 문제가 머였지
[친구] [오후 10:55] 예제 6 8
[] [오후 10:56] 1.2m의 수두를 갖는 지름 3cm의 오리피스로부터 물이 분출하여 100초동안 0.207세제곱m 유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분류가 오리피스 출구에서 수평으로 1.5m 나갔을 때 수직으로 0.5m 만큼 강하했다면 수축계수, 속도계수를 구하라

ㅇㅇ 때마침 예제 6.8 보면서 해보고 있었음 ㅋㅋㅋㅋ
[] [오후 10:56] 돼라 제발
[] [오후 11:00] 님 토질퀘스트중?
[] [오후 11:02] ... 힌트좀 더 줘봐 초를 구했는데 이걸로 뭐 해야됨?
[친구] [오후 11:04] 음 난 시간 안구했는데
[] [오후 11:04] 그럼 어케 해야함?
[친구] [오후 11:05] x축에 대함 싣 을 시간에 관한 빙정식으로
[친구] [오후 11:05] 바꿔서
[친구] [오후 11:05] y축식으로 바꿈
[친구] [오후 11:06] y축식에 대입해서
[친구] [오후 11:06] 실제 유속 구함
[] [오후 11:11] 이런 거 풀이 무슨 수로 아는거?
[] [오후 11:11] 나는 이론 읽어보고 예제 풀어보면 그건 알겠는데 다른 문제에 적용하려고 하면 뭔가 이상하게 적용함 자꾸
[친구] [오후 11:12] 몰라
[친구] [오후 11:12] 귀찮아서
[친구] [오후 11:12] 대충푸는것
[친구] [오후 11:15] 내가
[친구] [오후 11:15] 봣을때
[친구] [오후 11:16] 형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
[친구] [오후 11:16] 2년동안 머리 안쓰다가
[친구] [오후 11:17] 오랜만에 써서 그럼
[친구] [오후 11:17] 시간이 해결해줌
[] [오후 11:27] 어렸을 때부터 그랬는데 물리나 수학이나 공학을 다 싫어했던 이유가

나는 이론 읽어보고 예제 풀어보면 그건 알겠는데 다른 문제에 적용하려고 하면 뭔가 이상하게 적용해서 틀린단 말이야.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잘 되나 다른 사람 얘기 들어보면 개념을 잘 이해하래. 근데 그냥 이론 잘 읽어본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 그럴때마다 '나는 그냥 안되는가보다...' 하면서 짜증나서 더 하기가 싫어짐.

수학, 물리 좋아하고 잘 하는 사람들 얘기는 공식같은 걸로 복잡한 내용이 압축되어 있으니까 좋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 땐 좋긴 한데 내가 여기저기 써먹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는 거지. 풀이가 있으면 풀겠는데 없으면 못 푸는... 물론 기본적인 것들은 풀겠지만 조금만 꼬아서 낸 문제들은 헷갈리기만 하고 시간만 가고 할 건 많고 이러니까 그냥 포기하고...

** 진짜 때려치우고 싶다... 졸업하고 취직하더라도 공식은 아는데 실제로 적용은 못하는 그냥 병신이 될 것같아

옛날부터 수학이랑 물리는 이래서 싫었어. 태어나서 고등학교때까지 단 한번도 공대에 가고싶단 생각 해본 적 없었는데. 공대 나와서 백수가 되느니 그냥 다른 과 가서 좋아하는 공부하다가 백수되는 게 더 나았을 듯...

나한테 그냥 수학, 물리, 공대 과목들은 그냥 다 암기과목이나 다름없다... 무슨 원리를 이해해... 시간 없으면 외우는 거지... 여태 속고 산 것 같다... 진짜 너무 싫다 다른 과도 다 이러나. 바꾸긴 너무 늦었고 정말 이렇게 살다가 자살하는 건 아닐까 모르겠네

이러니까 도망치고 싶지... 자꾸 딴 거 하고 놀고 싶고... 진짜 미치겠다는 게 장난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고 미친 게 어떤 기분인지 경험하고 있음.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오락가락함. 오늘 일기 끝
[] [오후 11:27] 나중에 이 글 보면 이불킥하려나
[친구] [오후 11:28]
[] [오후 11:28] 그러면 그 전에 뛰어내려야겠다 베란다에서
[] [오후 11:28] -하하
[친구] [오후 11:29] 나도 고딩때는 문과가 맞다고 생각했음
[친구] [오후 11:29] 성적도 그렇게 나왔고
[친구] [오후 11:29] 근데 지금 이과쪽이냐 문과쪽이냐 묻는다면
[친구] [오후 11:29] 난 솔직히 확답 못할듯
[] [오후 11:30] 난 문과는 싫은데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공대중에서도 물리랑 관련된 과들이 싫을 뿐
[] [오후 11:30] 고딩 때 생물쪽이나 통계쪽을 생각했었으니
[] [오후 11:31] 지금은 부질없지만
[친구] [오후 11:31] 난 고딩때꿈이 소설가였어 ㅋㅋㅋㅋ
[] [오후 11: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오후 11:31] ㅋㅋㅋㅋㅋ
[] [오후 11:31] 하 시발
[친구] [오후 11:31] 근데 지금은 꿈같은거 없음
[친구] [오후 11:31] 존나 인생이 공허함
[친구] [오후 11:31] 왜 사는지 모름
[친구] [오후 11:32] 존재이유를 모르겠음
[친구] [오후 11:32] 목적성없이 떠돌뿐임
[친구] [오후 11:32] 스스로를 유기하고 싶다
[친구] [오후 11:32] ㅅㅂ..
[] [오후 11:32] 시험 날짜가 다가와도 무감각해 왜냐하면 시험공부를 하고 싶어도 다른 과목들의 과제가 시간을 지배해버려서 그냥 어영부영 허우적대다가 과제 시간 좆나 많이 들여서 해서 내고 시험은 좆되고
[친구] [오후 11:34] 이번기말은 과제 너무 많은듯
[] [오후 11:34] 예전에 막 인터넷에서 자살추천거리면서 다른사람들이 히히덕댈 때 '그래도 저건 좀 심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장난삼아 얘기하는 게 아니고 진짜 나 자살추천이란 말이 존나 와닿음
[친구] [오후 11:34] ㅇㅇ
[친구] [오후 11:35] 자살 스펙 이딴거도 찾아보고
[친구] [오후 11:35] ㅋㅋㅋㅋㅋ
[] [오후 11:35] ㅋㅋㅋㅋㅋ 그런것도 있다니
[친구] [오후 11:35] 뭐 농반 진반이긴한데
[친구] [오후 11:36] 그냥 삶에대해 진지하게 생각도 하게되는듯
[친구] [오후 11:36] 과연 내 삶에 가치가 있을까
[] [오후 11:36] 궁극의 소비계층 대학생
[] [오후 11:37] 군대에 있을땐 국방 서비스라도 제공하는 아주 작은 생산계층이었는데
[친구] [오후 11:37] 개씝 무쓸모 인듯 ㅋㅋㅋ
[] [오후 11:37] 지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오후 11:39] 그냥 로봇이 됬음 좋겠다
[] [오후 11:39] 난 그냥 우주의 먼지가 됐으면 좋겠다
[친구] [오후 11:39] 굿
[] [오후 11:40] 사진
[친구] [오후 11:40] 만물의 탄생과 순환에 도움을 줌
[] [오후 11:40] 이 그림 제목이 '씨발'이야

[친구] [오후 11:40] 추상적이네
[] [오후 11:40] 이거 기분 개 안좋을때 글미
[친구] [오후 11:40] 님 추상파임?
[] [오후 11:40] ㅋㅋㅋㅋ
[] [오후 11:41] 뭘 해야 기분이 나아질까
[] [오후 11:41] 예전엔 음악들으면 나아지고 그랬는데 이젠 켜기도 싫음
[친구] [오후 11:41] 음악들어도
[친구] [오후 11:41] 별 느낌안나지 않음?
[] [오후 11:41] 음악 들어도 과제가 그대로 있으니까
[친구] [오후 11:43] 문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친구] [오후 11:43] 내적갈등이 심화되고 있군
[친구] [오후 11:43] 그리고 이 내적갈등은
[] [오후 11:43] 냌쩕깛뜷임
[] [오후 11:43] 그렇게 텐더한 글자로 쓰면
[친구] [오후 11:43] ㅋㅋㅋㅋㅋ
[] [오후 11:43] 너무 문학적이라
[] [오후 11:44] 당사자의 심정을
[] [오후 11:44] 제대로 전달할 수 없음
[친구] [오후 11:44] 님 존나 예술적인듯 ㅋㅋ
[] [오후 1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오후 11:45]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서 시작되고 있군
[] [오후 11: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후 11:45] 추억이네 그런것도
[친구] [오후 11:45]
[] [오후 11:45] 이제 언어영역이라던가 국어라던가 문학은
[] [오후 11:45] 메우메우 쓸모없는 우주의 쓰레기인 것이잖아
[친구] [오후 11:45] 난 국어 시간이 젤 좋았는데
[] [오후 11:45] 나도 좋아했음
[친구] [오후 11:45] 세계사 이런거
[] [오후 11:46] 막 비문학
[] [오후 11:46] 문제집 있잖아
[친구] [오후 11:46]
[] [오후 11:46] 그게 좋았음
[] [오후 11:46] 학교에 있으면
[] [오후 11:46] 책 읽을 시간이 안 되잖아
[] [오후 11:46] 근데 비문학 문제지에 다양한 소재의 글이 나오니까
[] [오후 11:46] 마치 잡지 읽는 기분이었어
[친구] [오후 11:46]
[] [오후 11:46] 그래서 진도 그딴거 신경 안쓰고 걍 다 풀어버림
[친구] [오후 11:46] 주제가 없는 잡지네
[] [오후 11:46] ㅇㅇ
[] [오후 11:47] 그리고 재밌었던 기억 나는 게 또
[] [오후 11:47] 생물 좋아하고 잘 했었는데
[] [오후 11:47] 생물 관련된 지문이 비문학으로 나오면
[] [오후 11:47] 메우메우 흥미롭게 읽었음
[친구] [오후 11:47] 그렇군
[] [오후 11:47] 그 주제는 다른 주제 글보다 더 빨리 읽혔었음
[] [오후 11:47] 수학이나 물리도 그렇게 훌훌 읽히면 좋으련만
[] [오후 11:47] 이놈의 거는 그런 게 없어
[] [오후 11:48] 성취감 개 없음
[친구] [오후 11:48] 난 비문학 이랑 문학 대등하게 좋아햇ㅆ음
[] [오후 11:48] 그냥 나 자신의 무능함만 확인할 수 있고
[] [오후 11:48] 난 비문학쪽이 좀더 좋았음
[] [오후 11:48] 하 부질없다
[친구] [오후 11:48] ㅋㅋㅋㅋ
[] [오후 11:48] 고등학교도 왜 있는거지
[] [오후 11:49] 시팔 그냥 고등학교 없애고
[] [오후 11:49] 바로 대학교로 보낸다음에
[] [오후 11:49] 전공 시키면 되잖아
[친구] [오후 11:49] 김나지움
[] [오후 11:49] 그럼 바꿀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도 없을텐데
[] [오후 11:49] 왜 열심히 문학이니 어쩌니 비문학이니 쓸데없는 거 시켜놓고 나중에 쓰지도 않는거
[친구] [오후 11:50] 일반교양 느낌임
[] [오후 11:50] 아 지금 기분이 메우메우 이상해서
[] [오후 11:50] 극단적인 생각밖에 안 드네
[] [오후 11:50] 그런 것도 어딘가 쓸데가 있겠지
[친구] [오후 11:50]
[친구] [오후 11:50] 쓸모 이씀
[] [오후 11:51] 가서 하던 과제 마저 하셈
[] [오후 11:51] 이제 그만 발광해야겠다
[친구] [오후 11:51] 저 이제 잘거임
[] [오후 11:51] ㅇㅇ 잘자

[친구] [오후 11:51] ㅣㅂ








2017-06-23 넋두리 2 - 왜 1학기에 이렇게 나태하게 살았을까. 내 나름대로의 분석과 합리화


간단히 얘기하자면

음 우울증과 게임과 완벽주의와 현실도피와 인내심 부족때문인것같네요

그 여러가지가 뒤섞여서 시너지가 된듯해요

1. 학교에 갈때마다 할게  많이 생긴다
2. 좀만 놀다가 하고싶다. 게임을 하거나 딴짓을 하며 시간을 낭비한다
3. 어렵지 않은 과제는 그래도 어느정도 한다. 근데 하나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다른걸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해도 안될거야'하면서 그냥 자포자기하고 논다
4. 시험에서 10점을 받든 20점을 받든 그래도 노력해야된다는 걸 알지만 예전엔 잘 하던 공부가 이젠 더이상 안된다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힘들고 그냥 모아니면 도라는 생각때문에 아예 포기해버린다. '시험때 어차피 가도 거의 백지를 내거나 틀린 답만 쓸텐데 가서 뭐하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예 안 간다. 시험 때 가더라도 답안 제출할때 조교의 따가운 시선이 부담스럽고 그래서 가기 더 싫다
5. 하나둘씩 과목마다 망해갈수록 다른 과목도 할 의욕이 안 나고 그냥 인생이 망한것 같고 계속 기분이 안 좋다
6. 누가 연락해도 이런 ㅂㅅ같은 상황을 얘기하기 싫고 그래서 연락두절하게 된다

뭐 그냥 엄청 웃긴 얘기죠... 자기합리화하는 것 같고.

근데 그냥 이젠 말해도 잃을 게 없는것같네요

중간에 잠깐 열심히 했었지만 그러다가도 또다시 기말때 현실도피해버려서 이젠 열심히 한 것도 기억에만 남겠네요

그게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것같아요
어렸을때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는 정말 잘 하다가(물론 중간에 삼수하면서 놀던때는 제외...) 그때까지는 할만했거든요.

그런데 안그래도 어렸을때부터 물리 수학 싫어하는데 2학년부터 전공과목이 많아지니까 싫어하는 걸 해야되고 열심히 해도 잘 안되는것같고...

예전엔 100만큼 노력하면 120만큼 얻었는데 이젠 100만큼 노력하면 50밖에 못 얻는 기분이라 의욕도 안 나고 자꾸 포기하게 되네요

너무 길면 다 안 읽어도 돼요 어차피 이렇게 쓰는것도 쓰다보니 제가 보려고 쓰는 게 돼버렸으니...

지금도 다음엔 잘해야지 계속 다짐하는데 막상 2학기되면 또 모르겠네요
ㅋㅋ 조별과제 있는 과목이면 그땐 같은조 하자고 안할게요

2017년 5월 24일 수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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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5 was perfect! Studied for 6:42.
- Finished video course of 'reinforced concrete & steel structure'. I'm proud of myself. It's my small achievement. I want to make this little snowball as big as possible with my consistent effort. I have my little achievement list and I finally got one more thing to 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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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feel great when I see the blue line! Today was also successful!


<Gratitude>
1. I have friends that have much concerns about future like me. We can talk about the issue from time to time.
2. I had some delicious cookies.
3. My father bought some fried chickens tonight. I'm gonna eat that tomorrow.

2017년 5월 22일 월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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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끊은지 #31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하루종일 예비군 훈련을 잘 받았고, 저녁에 있는 수업도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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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1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Did well during an 8 hours of military training. After that, I attended evening class.

2017년 5월 19일 금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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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끊은지 #29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와... 예제 하나 풀었는데 A4용지 3페이지와 1시간 30분이 들어간다.. ㅋㅋㅋ

- 68.4%의 여유시간을 공부하는 데 씀. 좋은 하루였다.


- 하지만 목표로 했던 과제 두 개 끝내는 건 실패. 0.8개 했다. 할 일이 너무 많다. 일요일 저녁 설계 모임, 월요일에 예비군 훈련, 화요일은 아침 9시-밤 8시 내내 수업, 수요일까지 과제 하나, 금요일에 콘크리트구조공학 전 범위 시험, 토요일-일요일에 슬래브 설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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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9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It took 3 pages of A4 and 1.5 hours to solve a single example question... wow

- Spent 68.4% of free time studying. It was a good day.

- But I failed to do two assignments that I've planned to do. I did 0.8 out of 2. Too many things to do. Slab design team meeting in Sunday evening, Military drill on Monday, lots of lectures from 9 am to 8 pm on Tuesday(I only have one hour lunch time), one assignment until Wednesday, Concrete engineering exam on Friday(I have to study every chapter that students have learned this semester), Another slab design team meeting on Saturday-Sunday.

2017년 5월 15일 월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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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끊은지 #24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기분이 좋다. 수업도 착실히 나갔고,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수업 사이사이 틈틈이 컨디션 조절해가면서 공부했고, 친구네 집에서 저녁에 치킨 한 마리씩 먹고 금방 헤어져서 집에 왔다. 집 청소도 하고 운동도 하고 씻었다.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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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4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I'm happy right now. I didn't miss any class, and I tried my best to focus on lectures. I studied in my spare time, controlling my condition. I had a fried chicken at my friend's house. I didn't waste time. After dinner, I came back to my house, cleaned the house, worked out, and took a shower. It was a productive day.

2017년 5월 13일 토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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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끊은지 #23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오전에 성당 갔다가 점심 먹었는데 두시다. 와우


- 청주로 돌아와서 저녁먹었는데 심심하다. 할 게 공부밖에 없다니.

- FUUUUUUUUUUUUUUUUUUUCKKKKKKKKKK MOTIVATIONNNNNNNNNNNN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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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3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Went to a cathedral in the morning and had lunch after that. It's 2 pm now. geez...

- I returned to Chung ju and I'm bored now. There's nothing else to do except studying.

- FUUUUUUUUUUUUUUUUUUUCKKKKKKKKKK MOTIVATIONNNNNNNNNNNNNNN!!!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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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끊은지 #22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카페에 와서 공부와 일을 병행함.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 비 그치고 나서 아빠를 광교역까지 태워다줬다. 음악 들으면서 드라이빙 하니까 좋았다. 길은 좀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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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2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Studied and worked at a cafe. Productive.

- After raining, I gave my father a ride to Gwangkyo station. It was a good drive as I enjoyed music while I was driving. There was a traffic jam but it was fine.

Game quitter journal - Day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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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끊은지 #21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수원 집에 와서 차근차근 공부하고 있다. 기분이 괜찮다. 가끔 게임에서 만났던 사람들에게 인사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 이상하게 공부하다가 재미를 느낄 때 게임음악이 생각난다.

- 오늘은 알차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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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1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I studied calmly after I arrived Suwon home. I sometimes want to say hi to my gamer friends.

- It's weird because I remind some game music when I study happily.

- Today was a great day. I focused on my subjects and study materials.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20

(통계는 주요 이벤트들만. 학교수업시간, 자는 시간, 이동 시간 제외. 클릭 시 커짐)

게임 끊은지 #20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오전에 세탁기도 돌리고 좀 쉬었다. 음악도 듣고 뉴스도 봤다.

- 점심 먹고 뉴스 좀 보다가 낮잠을 잤다.

- 공부하기 재미 없어서 구글 지도 가지고 조금 놀았다. 공부하기 싫다... 게임하고 싶다...


- 컴퓨터로 그림그리고 카톡으로 수다떨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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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0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I did laundry in the morning. After that, I listened to some music, and watched news.

- After lunch, I watched news and took a nap.

- It was boring to study, so I opened up Google map, and fixed some places. I don't want to study... I want to play video games...

2017년 5월 9일 화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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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끊은지 #19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어제 선거 방송 본다고 하루를 다 날렸지만 오늘이라도 오늘 볼 시험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나는 다른 데 관심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게임을 안 하니까 다른 걸 한다.


- 오전에 수리학 수업 듣고 집에 와서 밥 먹었는데 공부하기가 너무 싫다. 다 못할 거란 생각이 드니까 의욕이 사라진다. 한 시부터 하려고 했는데 한 시간을 뉴스보다가 낮잠 자는 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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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9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I wasted the whole day watching the election news yesterday. I have to do my best today for today's exam. I think I get too distracted by other things even if I quit gaming.

2017년 5월 8일 월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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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끊은지 #18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아침 7시 기상. 밥 먹고 씻고 설거지. 선거 뉴스 좀 보다가 공부함

- 선거 뉴스 너무 오랫동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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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8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Woke up 7 am. Had breakfast, shower and did dishes. Watched some election news. Studied after that.

- Watched the election news for very long time.

2017년 5월 6일 토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16


(통계는 주요 이벤트들만. 학교수업시간, 자는 시간, 이동 시간 제외. 클릭 시 커짐)

게임 끊은지 #16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성당에 갔다. 잘 쉰 것 같다.

- 오전에 구조역학 공부하고 노트필기함

- 오후에 구조역학 공부하고 청주로 내려감


- 저녁에 뉴스랑 유튜브 영상 보고 놀았음.





(Only major events. lecture time, bed time, and time on the road are not included. click the image to see bigger picture)

Day #16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Went to a cathedral. It was a good time to rest.

- Studied and summarized structural mechanics in the morning.

- Studied structural mechanics in the afternoon. Going back to Chungju city.

- Wasted time watching news and Youtube videos in the evening.

2017년 5월 5일 금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15


(통계는 주요 이벤트들만. 학교수업시간, 자는 시간, 이동 시간 제외. 클릭 시 커짐)

게임 끊은지 #15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아침에 샤워하는데 코피가 났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최근 며칠동안 꼬박꼬박 잘 먹었고, 잠도 열 두시에 잤고, 규칙적으로 생활했다.


- 집에서 부모님하고 있으면 짜증난다. 이래라 저래라...

- "이번주에 가기로 했었는데 안 갔다. 생각해보고 주중에 청주에서 여유 있을 때 가볼까 한다." 내가 9일째 저널에 썼던 내용이다. 이번주에도 안 간다고 한다. 간다고 하고 안 간지 2주째다. 그냥 주중에 청주에서 병원을 가봐야겠다. 짜증이 난다. 근데 시간이 아깝긴 하다. 나도 바쁘니까. 근데 부모님하고 있으면 짜증이 난다. 미쳤나보다.


- 집에 와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집안일도 해야되니까 짜증난다. 세탁기도 돌려야되고, 설거지도 해야되고, 빨래는 안 개고 그냥 거실 탁자 위에 내버려둬야겠다. 나도 신경 안 써야 덜 짜증나지. 바닥에 먼지가 너무 심하다. 조금만 걸어다녀도 발바닥이 까매진다. 꽃가루가 날리든, 중국에서 황사가 오든, 미세먼지가 심하든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창문을 활짝활짝 열어둔다. 짜증난다.

- 50분을 투자해도 예제 하나 못 풀었다. 자살해야되나.

- 아빠랑 같이 구조역학 공부하니까 재밌었다. 혼자 해도 이렇게 차근차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 밤에 구조역학 공부 마저 하다가 운동했다. 기분이 괜찮다.


- 엄마가 화난 상태인데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 역시 병원에 가는 게 좋겠다.

- 오늘은 공부를 많이 했다. 생산적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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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5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I got a nose bleed when I got shower in the morning. I eat properly, and sleep at 12am everyday, in recent days, so I don't know why. I have regular daily routine.

- It's annoying when I stay with my parents. They tell me what to do... and not to do... even if I don't need it.

- "I planned to go there on Saturday, but I didn't. Perhaps I should go there next weekdays." This is what I wrote at day 9 journal. Actually It's not my own plan. My parents also agreed with this. But they told me we can't go this weekend because they're busy. It's been 2 weeks since we made this plan. I think I should go by myself in Chungju city. It's annoying. From other perspective, I don't think it's a good idea because it costs couple of hours. I'm busy these days too. When I stay together with my parents, it's very annoying. I think I'm crazy.

- It's very annoying because nobody gives a shit about house chores. I have to do laundry, and dishes. I won't take care of clothes on a table in my living room. I won't think about it, so that I don't get stress. The floor of the house is so dirty. My feet get black when I walk. No one in the house gives a shit about dust. There are lots of pollen, yellow dust from China, and fine dust, but nobody cares. They just keep the windows open. It's annoying.

- I couldn't solve one example question even though I held it for 50 minutes. Should I kill myself?

- It was an interesting experience to study structural mechanics with my father. I hope I could study step by step like this time.

- Studied structural mechanics at night. After that, I worked out and took a shower.

- My mother got mad for some reason, but I'm ok. I think I should visit hospital next week.

- It was a productive day that I studied a lot.

2017년 5월 4일 목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14


(통계는 주요 이벤트들만. 학교수업시간, 자는 시간, 이동 시간 제외. 클릭 시 커짐)

게임 끊은지 #14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수원 집으로 친구와 함께 왔다. 날씨가 정말 좋고, 길도 안 막혔다. 도착해서 빵과 커피를 먹었다. 대선 사전투표도 했다. 오늘은 공휴일이고, 모두가 기분이 좋아보인다.


- 베란다에 있던 의자를 닦아서 방에 놨다. 안 쓰는 종이상자도 먼지를 없애서 밖에 내 놨다.

- 1pm ~ 5pm : 구조역학. 모르던 걸 이해했을 때 쾌감이 있다.


- 구조역학 노트필기 https://ko.wikiversity.org/wiki/%ED%8F%AC%ED%84%B8:%EA%B8%B0%EC%88%A0_%EA%B3%B5%ED%95%99/%EA%B5%AC%EC%A1%B0%EC%97%AD%ED%95%99#.EC.B2.98.EC.A7.90.EA.B0.81.EA.B3.BC_.EB.B3.80.EC.9C.84.EB.A5.BC_.EA.B3.84.EC.82.B0.ED.95.98.EB.8A.94_.EB.B0.A9.EB.B2.95

- 저녁에 또 유튜브로 시간을 많이 낭비함

- 군대 관련된 이미지나 영상을 보면 게임을 하고 싶어지니까 그런 건 되도록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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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Went back to Suwon with my friend. The weather is so good and there were no traffic jam. Had some bread and coffee at a bakery. After that, we voted for a new president. Today is a holiday. Everybody looks so happy.


- I washed a chair which was at the balcony of my house. I brought it in my room. I also washed a paper box that I don't use, and took it out of the balcony to get rid of it.

- 1pm ~ 5pm : structural mechanics. When I figure out something that I didn't know, it feels so great.

structural mechanics note https://ko.wikiversity.org/wiki/%ED%8F%AC%ED%84%B8:%EA%B8%B0%EC%88%A0_%EA%B3%B5%ED%95%99/%EA%B5%AC%EC%A1%B0%EC%97%AD%ED%95%99#.EC.B2.98.EC.A7.90.EA.B0.81.EA.B3.BC_.EB.B3.80.EC.9C.84.EB.A5.BC_.EA.B3.84.EC.82.B0.ED.95.98.EB.8A.94_.EB.B0.A9.EB.B2.95

- Wasted time watching Youtube videos again...

- I should avoid watching images or videos related to military topics. It makes me think of gaming.

2017년 5월 3일 수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13


(통계는 주요 이벤트들만. 학교수업시간, 자는 시간, 이동 시간 제외. 클릭 시 커짐)

게임 끊은지 #13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아침에 일곱 시에 일어났고 측량 과제를 끝냈다. 출발이 좋다.

- 공부하다가 지루해져서 방 청소함


- 그만두고 싶다. 이거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지만 벌써 20대 중반이다. 너무 늦은 것 같다.

- 게임 안 하는 건 정말 쉬운 일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공부하는 건 너무 어려운 일로 느껴진다. 오랜 시간 집중할 수가 없고, 그때마다 회의감이 든다. 이걸 왜 하고 있는지.

- 내가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만 그걸 이룰 수 없으니까 자꾸 기분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 작은 성취라도 좋게 생각해야겠다.

- 다음주 수요일에 또 시험을 본다고 한다. 3개 챕터를 공부해야한다. 수업은 안 빠졌지만 이해되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 기분이 정말 안 좋다.

- 4pm ~ 6pm : 집중해서 공부했다.

- 콘크리트 구조공학 시험을 봤다.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아는 것만 다 썼다. 나름대로 남은 시간 공부하긴 했지만 역부족이겠지... F받아도 상관 없다. 그냥... 남은 시간 열심히 하자. '나중에, 다음학기부터 열심히 해야지'보다 그냥 지금부터라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자.

- 운동하니까 기분이 좋아진다.

- 내일 수원 집으로 올라갈 때 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다. 버스 타고 갈 때 같이 영화를 보기로 해서 기분이 좋다. <Hacksaw ridge>를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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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3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Woke up 7 in the morning and finished a survey assignment. Good start.

- I got bored because of study, so I cleaned up the room.

- I want to quit. I want to do other thing, but I'm in mid 20s. It's too late.

- Not playing video games is really easy to me. The problem is that studying instead of gaming is really hard. I can't concentrate for a long time. I become skeptic when I lose focus. Why am I doing this?

- I feel bad because I expect too much but I fail. I should be grateful for small achievements.

- There will be another exam next Wednesday. I have to study 3 chapters. I wasn't absent today, but I couldn't understand the things that professor was teaching. I'm so frustrated.

- 4pm ~ 6pm : I studied without distraction.

- Concrete engineering exam. There were a lot of things that I don't know. I wrote everything that I know. I had been studying for couple of hours but it was not enough, as I expected. It doesn't matter if I fail. I'm going to do my best during the rest of the semester. Rather than 'later... I'm gonna do my best in the next semester', I'm going to learn some little things at least.

- It feels good because I worked out.

- When I go to Suwon tomorrow, I'm going to go home with my friend who also lives in Suwon. We're going to watch a movie <Hacksaw ridge> while we're on a bus. I'm looking forward to it.

2017년 5월 2일 화요일

Game quitter journal - Day 12


(통계는 주요 이벤트들만. 학교수업시간, 자는 시간, 이동 시간 제외. 클릭 시 커짐)

게임 끊은지 #12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오늘은 공휴일이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30분 공부를 하고 30분 정도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세탁기를 돌리고 한 시간 반동안 낮잠을 잤다. 별로 생산적이지 못한 출발이었다. 정신은 맑아서 좋다.

- 오후에 유튜브에서 코미디 영상을 보다가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게임은 안 하는데 대신 다른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다. 왜 해야할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까. 오늘 하루종일 공부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루를 망쳐버렸다.

- 왜 이걸 하는건지도 이젠 헷갈린다. 이런다고 무슨 대단한 이익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

- 휴... 남은 시간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


- 밤엔 그래도 열심히 했다. 예전같았으면 아예 포기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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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Today is a holiday. I woke up early in the morning. I studied for 30 minutes, and surfed the internet for 30 minutes. After that, I did laundry and I felt tired so took a nap for 1.5 hours. It was not a productive start. The good thing is that my mind is clear.

- Wasted too many hours watching comedy videos on Youtube. I don't play video games anymore, but I do something useless instead. Why can't I focus on the things I have to study? I planned to study the whole day today, but I screwed.

- I'm confused why I'm living like this. I think this life won't bring me something beneficial a lot to me. I don't even know what I want now.

- I'm going to use the rest of the night usefully. I don't have to be perfect. I can't be perfect.

- Studied hard at the night time, though. I might have gave up already if I was like before.

Game quitter journal - Day 11

(통계는 주요 이벤트들만. 학교수업시간, 자는 시간, 이동 시간 제외. 클릭 시 커짐)

게임 끊은지 #11일째

오늘 일과 요약( 잘한 일 / 못한 일 )

-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쭉 수업이 있어서 바빴다. 측량, 수문학, 콘크리트 구조공학을 들었다. 세 과목 전부 시험을 안 봤던 게 너무 후회됐고 다시 기분이 우울해졌다. 난 여기서 뭐하고 있는걸까...


- 오후 4시 ~ 오후 5시 음악 들으면서 콘크리트 구조공학 공부.

- 난 왜 토목과에 온거지? 정말 재미없고 적성에 안 맞는다. 왜 이걸 계속 하고 있는걸까. 다른 할 게 없으니까 한다. 억지로... 감옥에 갇혀있는 것 같네. 씨발

- 공부하기 싫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해도 안 될 것같은 기분이 들 때가 제일 그만두고 싶은 것 같다.

- 씨발 그냥 해 닥치고 해 뭐가 어떻게 되든 그냥 해 씨팔

- 아아... 이 비디오는 정말 동기부여가 잘 되는 비디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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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Summary of Day ( Good work / Bad work )


- I was really busy from 9 am til 4 pm. I took survey, hydrology, and concrete engineering. I regret missing those 3 exams this month. I became more depressed. Should I drop out?

- 4 pm ~ 5 pm : Studied concrete engineering listening to music.

- Why am I studying civil engineering? It doesn't interest me. It's not my thing. Why am I keep doing this? Because there's nothing else to do. Feels like I'm locked in a cell. Fuck...

- I WANT TO QUI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

- When I expect horrible result from something, that's the time I want to quit.

- OKAY.... JUST.... SHUT THE FUCK UP AND DO YOUR THING. DON'T EVEN THINK ABOUT YOUR RESULT. YOU'RE ALREADY FUCKED UP BUT YOU HAVE TO FINISH IT BECAUSE YOU'VE MADE THE CHOICE. SO SHUT YOUR MOUTH AND PICK UP YOUR FUCKING BOOK!!!!!!!!!!!!!!!!!!!!!!!!!!!
(sorry for the insanity.. I'm talking to myself, not you gu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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