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민수는 아침일찍 알바하러 가기위해 버스에 올랐다.....
'아아 오늘따라 더 피곤한것 같네... 너무 쭉 일만해서 그런가...'
좌석에 앉자 갑자기 급격하게 졸음이 몰려왔다.
'그래 뭐... 좀 자도 되겠지...'
...
........
............
'으음 뭐지 다왔나'
버스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도착했는데 아무도 안 깨워주다니... 역시 김치 마인드...
민수는 눈을 비비려고 손을 들어올렸다. 그런데...
?!
팔이 움직이지 않았다.
'어떻게 된거지???'
민수는 어리둥절해서 눈을 가늘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곳은 다름아닌...!!
철커덕!!
민수가 앉은 곳에서 한 10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철문이 열리고,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보통키의 남자가 한명 들어왔다. 문이 열리면서 어둡던 방 안으로 빛이 환하게 들어왔고, 그래서 민수는 더욱 앞을 보기 힘들었다. 민수는 눈이 부셔서 손을 들어올려 얼굴을 가리려했지만, 여전히 그의 손목엔 무언가 팔을 붙들어매는 것이 있었다.
"신남 PC방에 온 것을 환영한다"
?!!!
이게 무슨 소리지?
낯선 남자는 천천히 민수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제 난 도망칠 수 없는걸까...
남자는 민수가 앉은 자리 옆까지 와서 섰다. 한 2초쯤 지났을까. 그가 조용히 민수 앞으로 손을 뻗었다.
'안돼!!! 게이가 되어버렷!!!!'
민수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데 아무 느낌도 나지 않았다. 민수는 살며시 다시 눈을 떴다. 그의 앞에는 아까의 문 밖에서 들어온 것보다 더 강렬한 빛이 펼쳐지고 있었다. 방의 어둠은 민수의 눈을 더 강하게 찌르도록 불빛을 마치 날카롭게 갈아놓는 것 같았다.
?!
수상한 사내가 만진 것은 민수가 아니라 그 앞에 있는 모니터의 전원버튼이었다. 민수의 눈을 찌른것은 다름아닌 모니터의 빛이었던 것이다.
민수의 눈은 차차 밝기에 적응했고, 모니터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P.......
Proj.........
으아아애애아아아아애어아
<To be continued>
2017년 8월 28일 월요일
2017년 8월 14일 월요일
Tom2's Gamequitters 90 days detox record
1st attempt
2017-04-23 ~ 2017-06-08 No gaming (47 days)
2017-06-09 ~ 2017-06-19 Relapse (11 days)
Reason why I relapsed
- Pressure from exams, and assignments
- Fear of failure
- Loneliness
Countermeasure
- Not sure. Need to practice not to procrastinate?
- Not sure. Need to practice accepting failure.
- Find other people on the internet communities(Expanding).
New practical things that I've learned
- Umm... nothing really...
2nd attempt
2017-06-20 ~ 2017-08-06 No gaming (48 days) (+1) Highest score
2017-08-07 ~ 2017-08-13 Relapse (7 days) (-4) Lowest score
Reason why I relapsed
- Swayed by other people defining me as a lazy person
- Failed to control stress and emotion
Countermeasure
- Not sure. 'Breath→feel→ask→listen→choose' ?
- Not sure. 'Breath→feel→ask→listen→choose' ?
New practical things that I've learned
3rd attempt (In progress)
2017-08-14 ~
2017년 8월 2일 수요일
2017년 8월 1일 화요일
피드 구독하기:
글 (Atom)